한전 한국전력 매출 순이익(순익,영업이익)

한국전력 보면 이게 공기업인지.. 사기업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공익’을 추구해야할 기업에서 철저하게 ‘기업의 이익’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기가차고 말이 막히지요.

한국전력 순이익 보고 깜짝 놀라버렸습니다.

작년 미국 포브스(Forbes)지 발표 기준으로 한국전력이 전세계 전력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군요.

매출은 2위인 이탈리아 전력회사의 67% 정도밖에 안되는데, 순이익은 5배가까이 됩니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남겨먹는다는 것이지요.

이걸 한전 측에서 자산, 순이익, 매출까지 저렇게 표로 만들어서 자랑하고 있다는 것은 애초에 서민들 지갑사정 따위는 별 관심도 없다는 것이 아닐까요..

기술혁신, 경영혁신 등으로 순이익을 늘렸다면 그것은 훌륭한 일 입니다. 하지만 기업용 전력은 필요 이상으로 싸게 팔고 그것을 서민 주머니에서 돈을 빼 매꾸는 행위를 하면서 저렇게 순익을 남겨먹고 성과급 잔치를 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 입니다.

작년도 영업이익률을 보면 한전KPS가 12.9%, 한국전력이 7.5% 수준 입니다. KPS의 경우에는 삼성전자(10.1%)보다 높아요; 국제 유가는 바닥을 치고 있는데 반대로 한국 전기요금(서민들이 쓰는 것만)은 이명박때부터 꾸준하게 올랐습니다.

우리도 반성합시다..  솔직히 절반은 우리의 잘못 입니다. 올바른 정치인 뽑는게 이렇게 중요합니다.

사기꾼과 무뇌인간이 대통령 자리에 오른것은 한국 국민 수준이 그것밖에 되지 않아서 입니다.

하지만 자책할 필요는 없지요. 과거 반성하고 미래에 잘하면 됩니다.